배우 김성오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현빈에 대해 "불쌍하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김성오는 "최근 공개되는 현빈의 해병대 사진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불쌍할 뿐이다. 혹시 여자분들은 그걸 보고도 멋있다고 생각하나요? 전 불쌍하던데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오는 현빈의 여성팬을 의식한 듯 "제가 또 비서로 출연했으니 면회라도..평생 써보지 않은 위문편지라도 쓸까 생각 중이다"고 수습했다.
또 김성오는 "군대 가기 전에는 (현빈에게) '왜 그런 결정을 했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며 "사진을 보니 본인도 후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총 들고 있는 사진은 멋있더라"고 덧붙이며 마무리했다.
한편 '마이더스'는 한 열혈청년이 대기업 변호사가 되면서 돈을 향한 욕망에 뒤틀려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성오는 장혁의 동생, 김도철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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