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손진영·조형우 부활…TOP12 합류

최보란 기자  |  2011.04.01 23:17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 화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의 TOP12가 마침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김태원의 멘티 손진영과 신승훈의 멘티 조형우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종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는 기쁨을 차지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남은 꿈을 향한 기회에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패자부활자는 도전자의 담임 멘토의 점수를 제외, 나머지 4명의 멘토들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선발했다.

특히 도전자 한 명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점수를 공개해 현장에서는 매번 1, 2위가 바뀌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손진영의 무대에 방시혁은 "절실한 무대는 보고 싶지 않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방시혁은 이어 "지금 그런 절실함이 없었다. 편안한 무대였고, 너무너무 좋았다"라고 반전의 심사평을 전했다.

손진영은 김윤아로붙더 8.3점, 신승훈에게 7.6점, 이은미에게 9점, 방시혁에게 8.9점을 받아 총 33.8점을 획득해 이날 패자부활전 1위를 차지했다.

'가시나무'를 부른 조형우는 맑고 섬세한 가창력으로 멘토들을 사로잡았다. 방시혁은 "너무 착하기만 한 음색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으나, 김윤아는 "'가시나무'라는 어려운 노래를 그에 맞는 가창력으로 잘 소화했다. 독특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조형우는 이날 김윤아로부터 8.8점, 김태원에게 8.9점, 이은미에게 7.9점, 방시혁에게 8점을 받아 총 33.6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조형우는 앞서 '1994년 어는 늦은 밤'을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던 박원미와 동점을 기록해, 생방송 진출권을 두고 다시금 멘토들의 평가를 받아야 했다.

두 사람의 멘토 이은미와 신승훈을 제외한 멘토들의 선정에서 조형우가 선택을 받아 톱12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손진영은 노래 한 소절로 자신의 기쁨을 표현했다. 조형우는 "이런 행운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많은 짐을 짊어 졌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8일부터는 패자부활자 손진영과 조형우를 비롯해 멘토스쿨에서 최종 합격한 10명으로 구성된 톱12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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