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N '오패라스타'의 미션곡들이 공개된 가운데 친숙한 오페라곡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페라스타'는 2일 첫 생방송 대결을 앞두고 지난 3월 26일 방송에서 도전자들의 미션곡을 공개했다.
오페라라는 장르가 대중적인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 도전자들의 미션곡은 시청자들의 귀에 친숙한 곡이 많았다. 평소 광고 속 배경음악이나 영화 OST를 통해 익숙한 곡들이 알고 보니 오페라 곡 중 하나였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저 노래가 오페라곡이었냐"며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
선데이(천상지희)가 도전하는 '울게 하소서'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의 일부분으로, 영화 '파리넬리' 뿐 아니라 수많은 드라마, 광고에 삽입돼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또 테이가 도전하는 '여자의 마음'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하나로 모 마트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JK 김동욱이 도전하는 '투우사의 노래'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나로 이 역시 광고 속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대중들에게 친숙하다.
'오페라스타'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조금은 생소했던 노래 '넬라 판타지아'가 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곡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가 '오페라스타'를 통해 대중화에 좀 더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페라스타'의 미션곡들은 방송 다음 주 엠넷 닷컴을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2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에서 아나운서 손범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진행으로 신해철, 김창렬,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김동욱, 김은정(쥬얼리), 선데이(천상지희)의 숨막히는 첫 오페라 도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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