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재벌과 결혼루머..얼굴도 모르는데 황당"

김현록 기자  |  2011.04.02 12:04

"황당하죠.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

1일 오후 방송된 MBC 셀러브리티 바이오그래피 '태희의 재발견'에서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김태희가 직접 속내를 밝혔다.

김태희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긴 시간 동안, 재벌가의 결혼 루머가 있었죠. 황당하죠"라며 "나는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 그분과 결혼을 했다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희는 그러나 웃으며 "결혼식에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갔다 왔다더라. 그런 식으로 사람들이 혹하게 믿게끔 루머가 나왔더라"라며 "0.00001% 진실이 있다거나 찔리는 구석이 있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냥 CF가 떨어져 나갔고 사람들이 시선이 쟤는 당연히 누구와 결혼한 사람이라고 당연히 철썩같이 믿는 사람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농담삼아 때려치라고 했는데 때려 친다고 소문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야 하는 거니까"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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