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자숙중 "재활·조사 병행"

길혜성 기자  |  2011.04.05 10:13
신정환 ⓒ사진=홍봉진 기자
해외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37)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이 4일 기각된 가운데, 신정환은 이날 밤 집에서 자숙하며 몸을 추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최측근은 5일 오전 스타뉴스에 "신정환은 어제 오후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뒤 곧바로 집으로 가 휴식을 취하며 지난 날의 잘못을 되돌아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정환은 현재 재활 중에 있고, 여러 가지 신경을 많이 쓰면서 얼굴이 예전보다 수척해 졌다"라며 "신정환은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고, 재활 치료도 병행할 것"이라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지난 3월31일 상습도박 혐의로 신정환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신정환에 대해 "범죄 혐의의 소명이 있으나 다리 수술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며 "그 때문에 수감생활이 어렵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영장실질심사 직후인 이날 낮 12시께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신정환은 오후 8시께 출감됐다. 신정환은 향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 수술을 받았던 신정환은 5개월여의 해외 체류를 마치고 지난 1월 귀국한 뒤, 지난 2월 초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4시간에 걸쳐 오른 다리 정강이뼈 쪽에 박혀 있던 철심을 교체하는 재수술을 했다. 당시 의료진은 "3개월 정도 목발을 짚고 생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의 카지노 등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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