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로열패밀리'의 키워드 만세의 의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방송된 '로열패밀리' 9화에서는 김인숙(염정아 분)의 숨겨둔 아들 조니 헤이워드가 곰돌이와 함께 만세라고 적힌 노트를 남기고 죽었다. 죽기 전 조지가 '만세'의 의미를 묻고 다녔다는 증언을 토대로 극중 '만세'의 의미가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로열패밀리' 원작인 '인간의 증명'에서는 '만세'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원작에서 조니는 밀짚모자를 뜻하는 '스트로 햇(straw hat)'이라는 시집을 들고 죽는다. '스트로 햇'은 과거 조니와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시집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만세' 또한 김인숙이 어린 조니에게 들려줬던 시나 노래 속의 구절, 제목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조니가 어린 시절 김인숙과의 추억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만세'라는 단어를 묻고 다녔다는 의견이다.
이밖에 조니의 어머니 김인숙의 진짜 이름 김마리와 외국인 아버지 월셔의 이름을 합친 합성어라는 의견, 외국인 아버지 윌셔의 고향 지명이라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너무 궁금하다", "'만세'의 의미가 도대체 뭘까?", "다음 회가 너무 기대된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열패밀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10회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13.7%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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