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사인공세·CF 쇄도..'1박2일' 효과 톡톡

문완식 기자  |  2011.04.06 08:34

배우 엄태웅이 '1박2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 새 멤버로 합류한 엄태웅은 특유의 소탈한 모습으로 '엄순딩'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1박2일'의 맏형 강호동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 '호동빠'라는 또 다른 별칭을 얻기도 했다.

엄태웅이 이처럼 기존 카리스마 넘치는 '엄포스'에서 '1박2일'을 통해 '엄순딩' 캐릭터를 통해 친근함을 더하면서 그 효과가 벌써부터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1박2일' 효과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배우 엄태웅으로 맹활약하던 때는 길을 가다가도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던 팬들이 이제는 아주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촬영 중인 엄태웅 주연의 새 영화 '특별수사본부'(감독 황병국 제작 영화사 수박)의 촬영장에는 거의 매일 엄태웅을 직접 보려는 팬들이 인파를 이루고 있어 간혹 촬영에 애를 먹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엄태웅은 "요즘에는 길거리에서 많은 분들이 손을 흔들어 주시고 좋아해주신다"며 "'1박2일' 출연 이후 친근한 이미지를 하나 더 얻게 됐다"고 전했다.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1박2일'로 인해 인기 덕분에 엄태웅은 최근 들어 의류, 식품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출연 제의를 부쩍 많이 받고 있다"면서 "엄태웅의 광고 효과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엄태웅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모 아웃도어 브랜드의 경우, 엄태웅이 '1박2일'에서 제품을 살짝 선보인 후 관련 제품이 폭발적인 판매를 보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차기 작품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섭외가 어느 때 보다 많아졌다"며 "예전과 달리 예능이라는 이미지가 대중에게 엄태웅이란 배우로서의 호감도까지 증폭시킨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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