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원준·박소현, 첫만남에 '결혼식'

김현록 기자  |  2011.04.09 18:24
'우결'의 새 커플 김원준과 박소현이 첫 만남에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제영재 강궁)에서 가상부부로 새롭게 투입된 가수 출신 탤런트 김원준과 탤런트 박소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결혼 적령기를 지나친 최고령 커플답게 첫 만남에 결혼식을 치르는 초 스피드를 자랑했다.

실제로 김원준과 박소현은 18년째 알고 지낸 사이. 두 사람은 이날 첫 만남부터 웨딩카에 함께 올라 친구에서 부부로 바뀐 사이에 당황해하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목적지에 내린 김원준과 박소현은 첫 만남부터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갈아입은 뒤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김진표가 사회를, 노총각 배기성이 주례를 맡았으며, 최재훈이 하객으로 나섰다.

축가는 케이윌이 불렀다. 케이윌은 '선물'이란 단어가 나올 때마다 볼에 뽀뽀를 하라며 두 사라믈 긴장시켰다.

김원준은 박소현이 파트너라는 데 대해 "누나는 괜찮대? 라고 물어보고 싶었다"며 "너무 친하니까"라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

김원준은 또 "평소 오랫동안 만났던 누나가 아니라 뭔가 달라보였다. 누나 안 같았다. 누나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소현에 대해서는 "반전이 있었다. 누나가 그렇게 몸매가 좋은지 몰랐다. 선이 예쁘시더라"라며 수줍게 웃었다.

박소현은 이에 "그날은 신랑을 만나니까 예쁘게 입고 나갔는데. 평소 같았으면 '옷이 왜 이래' 이랬을텐데 그러지 않았던 것이 조금은 날 신붓감으로 생각했구나 기대(했다)"고 털어놨다.

박소현은 턱시도를 입고 결혼식에 나선 김원준에 대해서는 "남자라는 느낌이 삭 스치는 거다. 18년을 봤지만 그런 모습으로 만난 적이 없었는데 달라보였다. 잠깐의 순간에 신랑 신부 느낌이 딱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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