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이변.. 신해철 탈락·선데이 생존

김겨울 기자  |  2011.04.10 00:48
신해철ⓒ임성균기자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2011(이하 '오스타')'의 2회 차 탈락자는 신해철로 결정됐다.

9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스타'에서는 신해철이 탈락했다.

신해철은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를 불렀다.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으로, 단조 특유의 애잔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신해철은 특유의 개성을 담아 곡을 소화해 오페라 발성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곡의 해석에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해철은 김창렬과 함께 시청자 투표 하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심사위원 평가에서 3대 1로 김창렬에게 밀리면서 탈락하게 됐다.

신해철은 "굉장히 좋다. 다음 주에 외워야 할 가사가 A4 한 장이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이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이날 1위는 이탈리아 가곡 '물망초'를 완벽하게 소화한 테이가 선정됐다.

한편 선데이는 지난 2일 방송에서 그룹 쥬얼리 출신 김은정과 하위권에서 경합을 벌이며 유력한 2회 차 탈락자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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