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복싱 삼매경..프로선수 수준 트레이닝

김현록 기자  |  2011.04.11 09:15
<사진제공=51K>

배우 소지섭이 복싱 삼매경에 빠졌다.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에서 순정파 복서 역할을 맡게 된 소지섭이 완벽한 변신을 위해 강도 높은 복싱 훈련을 받고 있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평소에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체력 관리에 힘써왔던 소지섭은 이번 영화 출연을 계기로 좀 더 철저한 운동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소지섭은 줄넘기와 유산소 운동 등으로 기초 체력을 단지는 것은 물론, 샌드백(sandbag) 치기와 섀도복싱(shadow-boxing), 스파링(sparring) 등 프로권투선수에 준하는 훈련을 받으며 사실적인 캐릭터 소화를 위한 반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소지섭은 복싱에 대한 강한 집중력으로 기대 이상의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소지섭은 영화에서 현직 K1 격투기 선수인 위승배와 직접 시합을 벌일 예정이어서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지섭이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 또한 높다. 절절한 멜로연기를 펼친다는 점 또한 관심받는 대목이다.

지섭이 맡은 철민이라는 역할은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거칠지만 희생적인 사랑을 펼쳐 보이는 인물로, 남성적 매력과 해바라기 같은 순정을 지닌 남자다.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절절한 사랑 연기를 펼쳤던 소지섭의 멜로 연기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지난 달 31일 진행된 영화 '오직 그대만'의 첫 크랭크인 현장은 소지섭을 보기 위해 몰려든 소녀팬들로 북새통을 이룰 만큼 관심을 모았다. 팬들은 트위터로 소지섭의 촬영장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오직 그대만'은 복싱 선수인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 '꽃섬', '거미숲', '소풍'의 송일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소지섭과 한효주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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