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전지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는다.
11일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관계자는 "제 6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제작발표회를 갖는 것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지현은 5월14일 칸영화제로 출국해 18일까지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지현은 15일 현지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설화와 비밀의 부채' 상영회는 없지만 영화사측에서 전지현측에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해왔다는 것. 한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테렌스 말릭의 신작 '트리 오브 라이프'가 이번 칸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며 "폭스 서치라이트에서 두 영화 모두 배급을 하기에 이 영화 시사회에 레드카펫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럴 경우 전지현은 '설화와 비밀의 부채' 또 다른 주인공 리빙빙과 함께 브래드 피트에 이어 레드카펫에 올라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설화의 비밀의 부채'는 '조이 럭 클럽', '러브 인 맨하탄', 네브라스카의 공주' 등을 연출한 중국계 미국 감독 웨인 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전지현이 주연을 맡아 국내 영화팬들에게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칸국제영화제에는 톱스타 장동건이 현지를 찾는다. 주연을 맡은 영화 '마이웨이'가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세계 언론을 상대로 제작보고회를 갖기 때문.
또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오늘'과 윤계상 주연의 '풍산개'가 칸영화제에 출품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64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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