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양정아가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11일 양정아 측에 따르면 양정아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서윤주 역에 최근 캐스팅됐다. 이로써 양정아는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결혼 못 하는 남자' 출연 이후 약 2여 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양정아가 '로맨스 타운'에서 연기할 서윤주는 여주인공 역의 성유리가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1번가 재력 집안의 첩이다. 미인대회 수상감인 외모로 조강지처를 밀어 낸 첩, 거기에 돈만 밝히는 여자를 그려낼 예정이다.
양정아는 "그 간 해오던 역할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이라, 어떻게 보여줄지 많이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란 생각에 기대가 된다"라며 '로맨스 타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제작진도 "실제 미스코리아 출신 골드미스인 그녀가 드라마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첩 서윤주로 어떻게 변신 할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맨스 타운'은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가사 도우미들의 이야기를 그릴 작품으로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5월11일 첫 방송된다.
한편 양정아는 지난해 6월 종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엉뚱 발랄한 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SBS 러브FM '달콤한 밤 양정아 입니다'의 진행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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