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아이엠 "2NE1, 세계 최고 그룹으로 만들 것"

박영웅 기자  |  2011.04.12 08:33
프로듀서 윌아이엠 <사진=MaximoTV>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 윌아이엠(Will I Am)이 자신이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 2NE1을 극찬했다.

윌아이엠은 지난 10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Rio'의 시사회에 참석해 "2NE1을 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멕시코 방송 MaximoTV와의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 2NE1과 8곡의 노래를 함께 작업했다"라며 "앞으로 2곡의 작업을 더 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윌아이엠은 "하지만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 같다. 2NE1을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슈퍼스타로 만들기 위해 상당히 고심하며 작업 중이다"라고 과정을 설명했다. 또 "런던 브라질 등의 나라에서도 널리 2NE1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걸그룹 2NE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NE1은 윌아이엠의 지원을 받으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음악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2NE1과 윌아이엠은 LA와 런던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약 3주간의 음악 작업을 통해 총 10곡의 녹음작업을 끝마친 상황이다.

한편 1998년 데뷔한 윌아이엠은 독특한 색깔과 열정으로 여성멤버 퍼기 등과 함께 4인 그룹 블랙아이드피스는 결성,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윌아이엠이 이끄는 블랙아이드피스는 지난 2009년 8월에 19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1위를 달성, 빌보드 역사상 최장수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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