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이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에 안착했다.
윤제문은 '마이더스'에서 재산이 수조원에 이르는 유필상(김성겸 분)의 아들이자 유인혜(김희애 분)의 배다른 작은 오빠 유성준으로 열연 중이다.
독설적인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유성준으로 변신한 윤제문은 인진그룹의 후계자였으나 인혜에 의해 밀려나면서 복수심에 불타고 잇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그의 기본기 탄탄한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마이더스'에 함께 출연하는 김희애는 지난 12일 아침방송에 출연, 윤제문에 대해 "정말 최고다. 연기에 소름이 끼친다. 완전히 팬이 됐다"며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할까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 윤제문은 그간 안방극장에서는 낯선 얼굴이었다. '마더' '그림자 살인' '차우' '평양성'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그놈 목소리' 등 셀 수 없이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그가 출연한 안방극장 드라마는 '아이리스' 등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나 각종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소화하며 쌓아온 그의 탄탄한 연기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2일 방송된 '마이더스'에서 김도현(장혁 분)이 자신의 뒤통수를 친 사실을 알게 된 후 극렬하게 분노하는 윤제문의 모습은 가히 소름이 끼칠 정도다.
이에 시청자들이 윤제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어디에 있다 이제야 나타났단 말이냐는 반응이 나올 만큼 그의 존재감 있는 연기에 환호하고 있다. '마이더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안착한 윤제문의 2011년 TV 속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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