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앨범준비… '나가수' 하차"

'나가수' 4인참여 확정, 백지영만 하차 '공식발표'

김현록 기자  |  2011.04.13 11:08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의 방송 재개가 공식 발표됐다. 기존 가수 가운데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의 참여가 확정됐으며 백지영만 하차한다.

13일 MBC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오는 18일 녹화를 재개해 5월 1일 새롭게 첫 선을 보인다.

이들은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는 새롭게 선보이는 '나는 가수다'에 함께 하기로 최종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는 프로그램의 제작의도를 살려서 아직 보여주지 못 한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를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머지 3명의 가수 중 김건모는 자진하차, 정엽은 2차 경연에서 탈락을 했다"며 "백지영은 본격적인 앨범 작업으로 '나는 가수다'에 더 이상 참여하지 못 할 것 같다며 아쉬움 속에서 자진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는 "김건모의 재도전 사건으로 한 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던 '나는 가수다'는 가요계 레전드급 가수 '7명'이 미션 곡을 받아 경연을 펼치고 한 명이 탈락하는 포맷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 7인도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친구 및 조력자가 되는 매니저 역할을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라며 "세부적인 규칙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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