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공개연인' 이종수-조미령, 결별..왜?

최측근 "조미령, 결별로 인한 마음의 상처 크게 받았다"

김수진 기자  |  2011.04.13 14:50

3살차이 '연하남 연상녀' 공개커플인 배우 조미령(38)과 이종수(35)가 최근 끝내 결별의 수순을 밟았다.

조미령과 이종수 최측근을 비롯한 소속사 측 역시 13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조미령의 한 최측근은 13일 스타뉴스에 "조미령이 이종수와의 결별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다.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다"고 밝혔다.

올 초 연인사이를 공식화한 이들은 왜 3개월간의 짧은 인연으로 연인 관계를 정리 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진다.

조미령의 최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성격차이다.

최측근은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성격차이로 알고 있다"면서 "두 사람의 교제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 모두 심적인 부담이 컸고, 이 과정에서 여자인 조미령씨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결국 이들 커플에게 쏟아지는 업계 안팎의 뜨거운 시선이 두 사람에게 심적인 부담으로 크게 작용한 셈이다.

더욱이 두 사람은 공개연인 선언 이전 동반 출연이 확실시 됐던 드라마의 출연 불발도 이들 사이에 악재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지배적이다.

한편 이종수와 조미령은 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 동기로, 16년 동안 알고 지내온 사이로, 평소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올해 1월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3개월간 공개연인 사이를 유지하다 결국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 12일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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