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원조 섹시퀸' 김완선이 지난 1992년 은퇴발표와 관련된 사연을 전했다.
김완선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80년대 전성기 시절, 6년 만에 가요계에 전격 복귀한 심경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매니저였던 이모가 나를 아시아의 가수로 키우고 싶어했다"라며 "해외활동을 앞두고 뭔가 쇼킹한 것이 없나 고민하다 은퇴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완선은 이모가 친이모가 아니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친이모 맞다. 이모가 항상 내 옆에 있었기에 동료 가수들과 사담을 나눌 기회도 없었다. 누구와 사귀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6년 가수로 데뷔한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의 그 춤을' 등의 댄스곡으로 사랑받으며 80~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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