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오는 7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월화극 '스파이명월'(극본 김은영 김정아 연출 황인혁)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14일 KBS에 따르면 한예슬은 '스파일명월'에서 극 중 정예요원으로 완벽한 자질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엉뚱한 매력을 소유한 스파이 한명월 역을 맡는다.
지난 2009년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후 1년 반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한명월이 인기 한류스타 남자 배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제작진은 "'스파이명월'의 한명월 역에 배우 한예슬이 최적이라고 생각됐다"며 "그 동안 여러 드라마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던 한예슬이 이번 작품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예슬의 KBS 드라마 출연은 2004년 '구미호 외전'이후 7년 만에 처음이며, 상대 남자 역은 현재 캐스팅 중에 있다.
'스파이명월'은 '천추태후'와 '성균관스캔들'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황인혁 PD의 연출작으로 5월 방송되는 '동안미녀'후속으로 오는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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