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측 "결혼 임박? 작품 하기도 바빠"

문완식 기자  |  2011.04.15 08:37
배우 한예슬 ⓒ사진=이명근 기자

배우 한예슬 측이 일부 결혼 임박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예슬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오전 스타뉴스에 "결혼 임박이라는 보도는 와전된 것"이라며 "전혀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결혼과 관련한 리포터의 질문에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하지만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현장 분위기 자체가 그냥 편하고 즐겁게 대화하는 자리였다"면서 "결혼에 대해 심각하게 얘기하는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슬씨 자체가 올해 작품하기도 시간이 빠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오는 7월 초 방송예정인 KBS 2TV 새월화극 '스파이명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2009년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이후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예슬은 극중 정예요원으로 완벽한 자질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엉뚱한 매력을 소유한 스파이 한명월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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