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 패러디 영상인 '내 남자 동해야'가 화제다.
최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이 만든 '웃어라 동해야' 패러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동영상은 극중 이복형제로 나오는 동해(지창욱 분)와 도진(이장우 분)이 마치 애절한 연인 사이인 것처럼 묘사됐다. 드라마 속에서 서로가 이복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애증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교묘하게 편집한 것이다.
심지어 영상 속 도진이 "나 동해씨와 정식으로 사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음성을 편집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동영상 마지막은 두 사람이 이복형제라는 사실에 동해가 눈물을 흘리며 도진을 떠나가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 알렉스는 이 영상을 접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이거 너무 잘 만들었다. 어쩜 좋으냐. 웃음이 멈추질 않아. 내 남자 삼고 심다 둘 다"라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한 편의 드라마같다", "어쩜 이렇게 감쪽같이 편집을 할까", "2부도 계속 나오는 건가요?", "장우씨 은정이는 어쩌고 동해를…", "보다가 완전 폭소했네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4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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