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국내최초 패션지 '9인9색' 표지 장식..눈길

길혜성 기자  |  2011.04.19 13:34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효연(왼쪽부터)


9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각자가 같은 패션지의 표지 모델로 동시에 나섰다.

19일 프랑스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아홉 멤버는 5월호 표지를 각각 장식한다.

마리끌레르 측은 "멤버별 표지는 국내 패션지 사상 최초"라며 "한류 열풍으로 아시아 전역을 뒤흔든 소녀시대는 이제 화보는 물론 커버까지 점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초로 소녀시대 각자의 개성을 담은 9종 표지 출시와 동시에 좋아하는 멤버의 커버를 마리끌레르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토록 해 팬들의 불꽃 튀는 쟁탈전이 예상된다"라고 기대했다.

소녀시대의 유리 윤아 제시카(왼쪽부터)


이번 표지 촬영은 '순결한'이란 뜻의 '퓨어'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들은 러플과 레이스 장식 드레스로 여성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혹적인 여인의 향기 역시 한껏 발산했다.

이번 표지 및 화보의 디렉팅을 담당했던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이사는 "소녀시대는 평소 걸리시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자주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자신들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순수함을 콘셉트로 화보를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소녀시대의 서현 수영 써니(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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