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 PD의 종편 이적설에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0일 MBC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개인적인 문제라 조심스럽지만 김태호 PD는 종편으로 이적하지 않고 MBC에서 '무한도전' 연출을 계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다른 고위 관계자 또한 "김태호 PD의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가는 4개의 종편이 사업 승인을 받으면서 MBC를 비롯해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지상파 스타PD들에게 러브콜이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예능국 간판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핵심 연출자이자, 출연자만큼 팬들에게도 인기 높은 김태호 PD 또한 그간 거액의 이적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했다는 설이 분분했다.
앞서 '강호동의 천생연분', '무릎팍도사' 등 히트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초창기 '무한도전' CP를 지낸 여운혁 PD가 종편행을 결정짓고 MBC에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송가에 충격파를 던졌다. 앞서 여러 시트콤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권익준 예능국 부장 또한 퇴사, CJ E&M 중국지사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이밖에도 여러 지상파 스타 PD들이 종편 행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져 스타PD들의 인력 대이동 가능성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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