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오늘 해병대 신병훈련 퇴소… 23일 휴가

배선영 기자  |  2011.04.22 06:00


지난 달 초 해병대에 입소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22일 수료식까지 마친 뒤, 신병훈련소를 퇴소한다.

22일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입소식과는 달리 퇴소식은 언론 공개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취재 공개에 대해서 상부에서 들은 바가 없다"라고 말했다. 해병대는 지난 3월7일 현빈의 입소식 현장을 이례적으로 취재진과 일반 팬들에 공개했다. 이에 당시 700여명의 취재진과 팬이 포항을 찾았다.

그러나 입소 이후 한 달이 지나도록 현빈의 군 생활 일거수일투족이 지나친 관심을 받는 데에 부담을 느낀 해병대 측은 퇴소식 공개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현빈은 이날 수료식 이후 인천 백령도 6여단으로 이동한다. 현빈은 이곳에서 간단한 신고식을 마친 뒤, 23일부터 4박5일간의 휴가를 가게 된다.

현빈은 당초 해병대 사령부 모병 홍보병으로 배치됐지만, 현재는 기본 보병으로 보직이 바뀐 상태다. 이에 현빈은 앞으로 남은 군 생활을 백령도 6여단에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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