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연기자 성유리가 머리에 꽃을 단 채 '공동묘지 원맨쇼'를 펼치는 '꽃유리'로 변신했다.
성유리는 오는 5월11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파란만장 삶을 살아가는 순금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머리에 꽃을 꽂고 실성한 듯 행복감을 드러내는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엄숙해야 할 공동묘지를 찾아 실성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방방 뛰는 모습의 순금을 본 김영희(김민준 분)가 자신의 정신 상태를 걱정하자 오히려 머리에 꽃까지 꽂고 "제가 미쳤습니다. 미칠 만하지 않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소리를 하는 장면이었다.
25일 제작진은 "성유리씨가 신나서 히죽히죽 웃다가도 죽은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등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연기를 성유리씨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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