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자 투어 3탄이 접수자가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1박2일' 시청자투어 3탄 신청게시판에는 2만2700명 이상이 글을 남기고, 접수를 했다.
'1박2일'은 지난 2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1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시청자 투어 3탄' 공지를 하고 투어단 접수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8시부터 접수 받은 것을 감안하면 접수 시작 39시간 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세운 것. 이번 시청자투어는 인터넷 접수 외 우편 접수도 받고 있어 우편 접수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은 수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자들의 참가 사연도 가지가지다. 시청자들은 "21세인데 군대 가기 전에 추억을 만들려고 신청했다", "이수근보다 웃기다", "유학 가는 17세 학생인데 떠나기 전 추억을 만들고 싶다"등 각종 사연을 올리고 있다.
또 "4세 유아 신청입니다(보호자 신청)", "77세인데 신청합니다" 등 노소를 가리지 않고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3탄은 기존 1, 2탄과 달리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1세부터 100세까지 총 100명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마땅히 함께 할 단체가 없어서 신청 못하신 분들께 드디어 기회가 왔다"며 "개인기나 성대모사가 없어도 상관없다. 특별한 재능이나 노래나 춤을 못해서 괜찮다. '1박2일'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1세부터 10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영유아는 보호자 동반)이며 오는 5월 15일까지 '1박2일'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면접 및 촬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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