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인피니트, 개념없다" 버럭

문완식 기자  |  2011.04.29 09:02
이정, 인피니트의 호야, 엘, 성규(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정이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에 불편한 감정을 나타냈다.

29일 엠넷에 따르면 이정은 최근 진행된 엠넷 '디렉터스컷 시즌2' 촬영에서 '신라의 달밤'을 2011년 버전으로 바꾸기 위해 윤종신, 하림, 호란, 인피니트 성규, 호야, 엘 3인과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서로의 이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말해다오 토크' 중 윤종신은 "우리 중에서 가장 꽁할 거 같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이정을 제외한 모든 출연자들이 하림을 지목, 당사자인 하림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윤종신이 인피니트에게 하림을 지목한 이유를 묻자 멤버들은 차례차례 거침없이 이유를 밝혔다.

인피니트의 모습에 점점 더 당황하는 하림을 지켜보던 이정은 갑자기 "요즘 애들은 진짜 개념이 없는 거 같다"고 말해 녹화장 분위기가 살벌해졌다는 전언이다. 방송은 2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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