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가수 겸 배우 장근석의 가수로서의 행보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3일 '장근석, 첫 데뷔곡 첫 등장에 1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활약을 관심 보도했다.
장근석은 이날 발표된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에 따르면 일본 데뷔곡 '렛 미 크라이'로 발매 첫 주 11만9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남성 솔로 아티스트가 데뷔 싱글로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 1980년 12월 콘도 마사히코 이후 30년 4개월 만에 2번째 기록이다.
아사히신문은 "장근석씨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로는 처음으로 첫 등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리콘 싱글랭킹이 발표를 시작한 1968년 1월 이후 남성 솔로 아티스트가 데뷔 싱글 첫 등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장근석이 두 번째"라며 "첫 사례는 1980년 12월12일 데뷔한 콘도 마사히코씨였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 산케이신문도 "장근석이 남자 아티스트로 30년만에 데뷔 싱글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한편 장근석의 일본 데뷔 싱글 '렛 미 크라이'에는 동명 타이틀 곡 외에 '산토리 서울 막걸리'의 CM송인 'BYE BYE BYE'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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