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10년째 만남을 가져 온 3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예배 형식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유선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 직장인으로 유선이 데뷔하기 전부터 친분이 있었으며, 그간 유선이 연예 활동으로 지쳤을 때도 묵묵히 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히 꾸준한 만남을 가져 온 두 사람은 지난해 열애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축가는 영화배우 황정민과 '하미모' 멤버들이 맡기로 했다. '하미모'는 유선의 동료 여자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연예계 크리스천 모임이다.
사회 없이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날 결혼식에서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2부 사회를, 컴패션 밴드는 축하 공연을 선보여 이들의 결혼을 축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유선은 1999년 '마요네즈'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4인용 식탁' '가발' '검은집' 등 영화 '작은 아씨들' '태양의 남쪽' 등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영화 '이끼', '글러브'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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