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세계적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윌 아이 엠과 전격 만남을 가졌다.
지난 4월 말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어밴던드'로 인기몰이 중인 박재범은 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현재 방한 중인 윌 아이 엠과 만났다.
세계적 프로듀서인 윌 아이 엠과 국내 최고 인기 아이돌 가수 중 한 명의 만남이라, 그 이유에도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미국에서 자라 영어에 능통한 박재범이 윌 아이 엠과 손잡고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이어 "서로의 공통 관심사인 음악에 대해 이야기 했다"라며 "미국 시장 진출은 당연히 생각하고 있지만, 윌 아이 엠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으로 '함께 작업하자' 등의 말은 나누지 않았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도 박재범은 "윌 아이 엠으로부터 'LA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말은 들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윌 아이 엠은 독특한 색깔과 열정으로 여성 멤버 퍼기 등과 함께 4인 그룹 블랙아이드피스를 결성,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프로듀서다.
지난 2일 한국을 방문, 그 간 함께 작업해 온 국내 걸그룹 2NE1과도 만났다. 윌 아이엠과 2NE1은 지난해부터 미국 LA와 런던 등지에서 3차례의 걸쳐 2NE1의 미국 데뷔 앨범 녹음을 진행했다. 2NE1의 미국 앨범 발매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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