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49일'에 출연 중인 남규리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만 지현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지현의 영혼으로 잠시 잠깐 몸을 움직이기는 하지만, 영혼이기에 대부분의 상대배우들과는 대사를 주고받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있다. 이에 남규리는 지난 4월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연기하기 외롭다"며 남다른 심경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신지현이 마침내 벌떡 일어났다. 남규리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SBS 드라마 '49일'의 신지현 생존 인증샷!!"이라며 "신나는 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오늘밤 9시55분 16회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 속 남규리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병원복을 입고 있지만 환하게 웃으며 일어서 있다.
지현이 향후 눈물 세 방울을 얻어 부활할 수 있을지 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점인터라 네티즌은 "혹시 스포일러 아니냐"며 민감하게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은 "촬영대기 중에 잠시 찍은 사진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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