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톱2 테이·JK김동욱, 마지막 미션은?

배선영 기자  |  2011.05.06 16:38
tvN '오페라스타'의 톱2 테이와 JK김동욱이 7일 오후 11시 생방송 결승에서 마지막 진검승부를 벌인다.

지난 달 30일 세미파이널에서 임정희와 문희옥이 탈락한 뒤, 최종 진출자 테이와 JK김동욱 단 둘만이 남았다.

두 사람은 7일 파이널 무대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미션을 소화하게 된다.

'오페라스타' 관계자는 "최종회 인만큼 이전까지와는 달리 생방송 1~5회 때 부른 곡 중 도전가수가 가장 자신 있는 자유곡 한 곡과 서정학, 김수연 두 멘토와의 듀엣곡 총 2곡으로 대결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테이는 지난 2회차 대결에서 불러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었던 이탈리아 가곡 ‘Non ti scordar di me(물망초)'를 부른다. JK김동욱은 3회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카루소(Caruso)'로 다시 한 번 소름 돋는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또 멘토와의 듀엣곡의 경우 JK김동욱-김수연 커플은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불러 잘 알려진 'Time To Say Goodbye(이제는 떠나갈 시간)'를, 테이와 서정학은 영화 '대부' 주제곡 'Parla Piu Piano(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를 부를 예정이다.

제작진은 "테이와 JK김동욱이 서로 직접 상의해 듀엣 할 멘토를 선택했으며, 듀엣곡 또한 각 멘토들과 가수들이 긴밀한 협의를 거쳐 선정했다"며 "근 2달 넘게 동고동락한 성악 전문가 멘토와 전혀 다른 장르에 도전했던 대중가수 제자들이 선사하는 하모니가 무척 감동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널 역시 지난 주 세미파이널처럼 오로지 100% 시청자 문자 투표만으로 우승자가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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