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 자살 암시글? 해킹?..무사속 '일단안심'

윤성열 기자  |  2011.05.07 11:06
ⓒ출처=송지선 트위터


MBC 스포츠 플러스 송지선 아니운서가 트위터 해킹을 당해 때 아닌 자살 소동에 휘말렸다.

7일 오전 4시50분께 송지선 아나운서의 트위터에는 "저를 데려가주실 수 없다면. 힘을 주세요. 가슴이 쩡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 째"라며 마치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파요. 나는 비 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 주세요 제발"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송지선 아나운서는 119 구조대가 출동했을 당시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자살을 암시하는 글은 다른 사람이 해킹했다라 주장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저 무사해요.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올려 자신이 아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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