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오페라스타' 결승에서 고배를 마셔 준우승에 머물렀다.
7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결승전에서는 마침내 최종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날 JK김동욱은 결승 진출자 테이와 맞붙었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 있는 곡으로 한 차례의 솔로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어 멘토인 서정학·김수연 교수와 듀엣 무대에 또 한 번섰다.
먼저 JK김동욱은 3회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카루소(Caruso)를 선보였다. 이어 테이는 지난 2회 대결에서 불러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었던 이탈리아 가곡 'Non ti scordar di me(물망초)'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또 JK김동욱과 김수연은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불러 잘 알려진 'Time To Say Goodbye(이제는 떠나갈 시간)'으로 감동을 안겼다. 테이와 서정학 교수 커플은 영화 '대부' 주제곡 'Parla Piu Piano(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로 듀엣 무대를 장식했다.
그리고 단 한 명의 최종 우승자는 테이로 선정됐다. 여기서의 표차도 박빙이었다. JK김동욱은 48%, 테이가 52%였던 것.
준우승에 머무른 JK김동욱은 "탈락자들이 속 시원하다고 하는데, 그 말이 이제야 실감이 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록, 알앤비(R&B)와 발라드, 트롯트 등 다양한 가요장르를 대표하는 가수 8명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 전국민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매회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26일 첫 방송된 '오페라스타'의 6주간의 대결에 도전한 가수는 테이 임정희 JK김동욱 문희옥 신해철 김창렬 천상지희 선데이와 쥬얼리 김은정이었다.
이중 테이와 JK김동욱이 결승에 진출했고, 이후 테이가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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