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tvN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스타')의 최종 우승자로 결정된 가수 테이가 인터뷰 도중 눈물을 쏟았다.
테이는 8일 새벽 1시께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오스타' 우승자 인터뷰에서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테이는 '오늘(8일) 어버이날인데 부모님한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나는 우리 부모님에게 고등학교 때까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진지 드세요'만 했던 아들이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부모님께서 은근히 맘고생하시고 그런 게 있었다"며 목이 메었다. 테이는 눈물을 닦으며 "왜 눈물이 나지"라며 겸연쩍어하면서도 "장남으로서 좋은 성과를 보여드려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는 이날 우승한 뒤, '오스타'의 막이 내리자 객석에서 응원해준 어머니에게 달려가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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