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7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상명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페라스타' 파이널의 엔딩에서 MC 손범수는 "'오페라스타'는 시즌2로 돌아옵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라고 말해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알렸다.
'오페라스타'는 인기 대중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얼리티 쇼로, 지난해 초 영국 지상파 ITV에서 방송돼 화제를 모은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김창렬 임정희 테이 신해철 문희옥 JK김동욱 김은정 선데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 8명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한 '오페라스타'는 지난 3월 26일 첫 방송 이후 6주 동안 숱한 화제와 함께 호평까지 한 몸에 받았다.
시청률 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다. 소위 1%만 넘겨도 대박 시청률이라는 케이블 TV에서 자체최고 시청률 3.5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설치 유가구 기준, 23일 방송분)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이에 시즌2 제작은 일찍부터 긍정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었다. tvN 이덕재 국장은 지난 달 스타뉴스에 "'오페라스타'시즌2 제작을 현재 논의 중에 있다"며 "만약 제작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확률이 높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7일 선정된 '오페라스타' 최종 우승자는 가수 테이. 그에게는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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