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신입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8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전현무 아나운서의 새로운 합류를 기념, 그간 미션 중 시청률이 높았던 미션에 전 아나운서가 속성으로 도전하는 '전현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전 아나운서는 '남자 그리고 하모니'에 첫 도전, '넬라 판타지아'를 혼자 14번이나 불렀다. 그는 이어 만화주제가 멜로디 역시 혼자서 율동에 맞춰 소화했다.
이어진 웨이크 보드 도전에서는 수 없이 물에 빠진 끝에 결국 봉을 잡고 미션을 완료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위와 장 건강 검진도 받았다. 수면내시경을 받은 그는 검사 후에도 정신이 혼미, 횡설수설했지만 여자친구와 스캔들관련 해서는 입을 꼭 닫아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 검은띠 따기에 이어 그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전현무도 이를 끝내 해냈다.
그는 하늘을 날며 "속성으로 도전을 하고 있지만 '남자의 자격'을 향한 제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이어 '라면의 달인' 미션에도 도전했다. 그는 시중의 라면 16개를 섞어 기발한 라면을 내놓았지만 "맛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달리기도 해야 했다. 그는 21.0975km 마라톤에 도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전현무 아나운서는 앞서 하차한 이정진을 언급하며 "비주얼 자리를 대신한다는 게 부담이 많이 된다"고 운을 뗐다.
전 아나운서는 '남자의 자격' 합류에 대해 "(제안의)말이 끝나기도 전에 받아 들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사실 만 2년 정도 정말 바라왔던 거다"라며 "여러분이 모르시겠지만 주변에 정말 많이 부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분석도 많이 했다"면서 "얌전하신 분들이 많은 데 말썽꾸러기가 필요한 것 같았다"고 자신이 '남자의 자격'에 꼭 필요한 캐릭터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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