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제이큐티(JQT)가 미국 진출을 알린 가운데 이들의 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세계적인 음반 제작자 멜빈 브라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이큐티는 11일 오후 3시30분 서울 강남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해외진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 계획을 알렸다.
이날 자리에는 제이큐티 멤버들은 물론 미국 유명 음반 제작사 컨빅트 뮤직(Konvict Muzik LTD)을 운영하는 제작자 멜빈 브라운(Melvin Brown)와 히트 프로듀서 '레이&레이니(Ray&Renny)'가 참석해 해외진출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 등을 소개했다.
에이콘과 함께 컨빅트 뮤직을 설립한 멜빈 브라운은 레이디가가, 에이콘, 티페인 등 월드스타를 배출한 세계적인 음반 제작자다. 멜빈 브라운은 '아시아의 레이디가가'를 찾던 중 한국의 음악 관계자들을 통해 제이큐티의 미국 진출을 돕게 됐다.
그는 제이큐티를 통해 아시아 걸 그룹 파워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각오다.
제이큐티 측 관계자는 "오는 8월 미국에 정식 앨범을 출시하기 전부터, 제이큐티의 프로모션을 시작될 것"이라며 "클럽, 방송 활동 등을 통해 기본기를 쌓은 뒤 올 여름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얼굴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이큐티의 미국 데뷔 앨범에는 레이&레이니의 지휘 아래 꾸며진다. 레이&레이니는 에이콘, 티페인(T-Pain), 레이디가가, 마리오 와이넌스, 아론 카터(Aaron Carter) 등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로, 제이큐티의 음악 색깔 전체를 지휘할 예정이다.
제이큐티는 이달 중 한국과 미국에서 녹음을 진행하며, 이르면 올 8월 멜빈 브라운과 함께 미국 및 전 세계 시장에 데뷔 음반을 발표한다. 멜빈 브라운은 제이큐티 녹음작업과 기자회견을 위해 프로듀서 레이&레이니와 함께 지난 7일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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