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요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연출 신원호·이하 남격)팀이 해외배낭여행을 떠난다.
12일 '남자의 자격'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16일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의 이번 미션은 평균나이 40대인 아저씨들이 떠나는 배낭여행이다. '남격' 멤버 이경규(51), 김국진(46), 김태원(46), 양준혁(42), 이윤석(39), 전현무(34), 윤형빈(31) 등의 평균나이는 평균나이 41.2세다.
이들은 배낭여행이라는 취지를 그대로 살려, 출연자들은 자신의 매니저를 비롯한 코디네이터와도 동반하지 않는다. 제작진과 출연자 7명을 포함 총 20명 내외가 배낭여행 길에 오른다. 말 그대로 배낭하나 짊어지고 떠나는 여행이다.
한 제작진는 12일 스타뉴스에 "호주의 오지로 배낭여행을 떠나게 됐다. 이들이 배낭여행을 하는 동안 호텔에서 취침을 하는 일은 극히 드물 것이다. 천장이 있는 숙소에서 잠을 잘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면서 "현지 도착 후 숙소 찾기가 첫 미션이다. 제작진의 도움 없이 이들은 스스로 현지 체험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해외 배낭여행은 20대에 젊은 하나로 떠날 수 있는 넉넉하지 못한 여행이 될 것이다"면서 "이들은 현지 도착에서부터 제작진의 도움 없이 13일 정도 현지에서 여행을 즐기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행은 이들에게 뜻 깊은 미션이 될 전망. 해외 배낭여행의 기회가 이들에게는 생소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고무되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양신' 양준혁의 경우 해외 전지훈련이 아닌 자유로운 해외 배낭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잔뜩 들떠 있다. 양준혁은 촬영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낭여행 사실을 알릴 정도로 고무되어 있다.
'남자의 자격' 제작진은 "'남격' 멤버 모두 배낭여행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앞두고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차 있다" 면서 "이들이 떠나는 배낭여행 역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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