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생 "집에 불 나서 김현중 죽을 뻔 했다"

박영웅 기자  |  2011.05.13 00:09
허영생(왼쪽)과 김현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SS501 허영생이 김현중과의 아찔한 일화를 공개했다.

허영생은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신 때문에 김현중이 죽을 뻔 했다며 충격적인 경험을 떠올렸다.

허영생은 "평소 집에 있을 때 촛불을 자주 켜 놓는데 그날 초를 켜놓고 혼자 술을 마시다가 지인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김현중이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었다"면서 "잠깐만 나갔다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고 김현중을 깨우지 않고 초를 켜둔 채 외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허영생은 예상과 다르게 지인과 한참 이야기를 나눴고, 집에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아 서둘러 집에 돌아갔다.

허영생은 "집에 가니 119 구조대가 집 앞에 도착해 있더라"며 "그 상황에서도 자고 있는 김현중을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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