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김연아 만났다…'평창 유치기원' 듀엣곡

길혜성 기자  |  2011.05.13 09:50


실력파 가수 박정현이 피겨 스타 김연아와 듀엣곡을 선보인다.

현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김연아는 이번에는 새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바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히로인 박정현과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듀엣 호흡을 맞출 계획은 세웠다. 히트곡 제조기 윤종신 역시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한다.

이번 프로젝트 관계자는 13일 "박정현과 김연아는 듀엣 파트너로 하모니를 이룬다"라며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은 박정현과 김연아가 부르게 될 음원 작업을 책임진다"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이미 자신이 출연한 각종 광고의 CM송을 직접 부르는 등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박정현도 '나는 가수다'를 통해 폭발적 가창력 및 당당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가요계의 연아'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이에 이번 듀엣 작업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정현 김연아의 듀엣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겨퀸과 라이브의 여왕이 함께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 일이라 두 디바가 얼마나 놀라운 음악을 선보일지 설렌다", "최근 손 대는 곡마다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윤종신이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도 멋진 곡으로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길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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