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나위의 심대철과 백두산의 김도균 등이 KBS 2TV 밴드오디션 프로그램 '톱밴드' 음악코치로 확정됐다.
13일 KBS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 첫 방송하는 '톱밴드'는 최근 신대철, 김도균, 정원영, 남궁연, 노브레인, 체리필터를 음악코치로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각자 팀을 맡아 음악 코치로서 도전 밴드들의 지도를 맡아 각자의 스타일로 아마추어 밴드들을 코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3대 기타리스트 중 김태원을 제외한 김도균과 신대철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대철은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명했던 '기타의 신'으로 그룹 시나위의 리더로 30여 년간 활동한 '밴드계의 제왕'이다. 임재범, 서태지 1집, 이승철, 김종서, 박상민, 김장훈, 이소라, 이은미 등 국내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연주 및 프로듀싱을 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김도균은 신대철과 함께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백두산, 아시아나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톱밴드'는 대한민국 아마추어 밴드들이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펼치는 국내 최초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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