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박주아가 16일 오전 신우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가운데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소유진은 이날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위터를 통해 "박주아 선생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시는 길 편안할 수 있도록 잘 해결되길 기도합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힙합그룹 무가당의 프라임도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배우 겸 가수 신성우는 "온화하시고 항상 프로이셨던 박주아 선생님의 명복을 고개 숙여 빕니다"라고 각각 애도를 표했다.
가수 겸 배우 심은진도 이날 오후 "몇 년 전 같이 연기하며 웃어주시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편안히 잠드시길…"이라며 트위터로 고인을 회상했다.
네티즌들도 "고 김인문씨에 이어서 또 명품 원로배우가 떠나셨네요", "그 분의 연기는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글을 남기고 있다.
고 박주아는 1962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여로', '세 자매', '두 번째 프로포즈', '시티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암투병에도 불구, MBC 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에 출연했다.
한편 박주아는 서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중환자실에서 신우암 수술 회복 치료를 받던 중 16일 오전 숨졌다. 향년 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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