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컴백과 동시에 그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의 비스트는 17일 0시 정규 1집 '픽션 앤드 팩트'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픽션'을 포함, 8개의 신곡 등 총 10트랙이 담겼다.
비스트는 이날 오전 현재 첫 정규 앨범에 수록된 신곡 8곡 모두를 여러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고 있다.
특히 싸이월드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는 '픽션'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한 때 '팩트' '비가 오는 날엔' '유' '프리즈' '백 투 유' '불러보지만' '바이러스' 등 신곡 전체가 톱 10안에 진입하는 진기한 모습까지 보여줘 더욱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픽션'은 현재 다른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역시 그 간 초강세를 보여 온 4인 걸그룹 2NE1의 '론리'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비스트는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스트는 지난 2009년 하반기 데뷔 이후 그 간 음반 판매 부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비스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스트는 데뷔 1년6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지금까지 구축해 온 강렬한 색깔에 멜로디컬한 매력을 더해 음반을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스트의 용준형과 배우 박보영이 극 중 연인 호흡을 맞춘 '픽션' 뮤직비디오는 이날 낮 2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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