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믿었네', 조기종영 논란 속 시청률 상승세

최보란 기자  |  2011.05.18 09:03


조기종영 논란에 휩싸인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극본 주찬옥·연출 이은규 최은경)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남자를 믿었네'는 5.7%(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일일시청률 기록했다. 전날인 16일에는 6%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월 28일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이 드라마의 조기종영 논란이 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남자를 믿었네'는 최근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경영진에서 조기종영 논의가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드라마는 방송 이례 그간 평균 3~4%의 시청률을 보여 왔다. 지난 3월 14일과 4월 29일에는 2.7%로 최저시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들에 따르면 동시간대 시청률을 독식하던 KBS 1TV '웃어라 동해야' 종영 이후에도 한자리수 시청률이 계속 될 경우 120부에서 70부로 조기종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최근 '남자를 믿었네'는 김남기(박상민 분)의 갑작스러운 회장 부임, 우유부단하던 문진헌(선우재덕 분)의 강인희(김청 분)를 향한 프러포즈 등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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