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3인조 남성그룹 JYJ가 당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를 '법률적 문제 및 문화산업 무질서 초래'라고 밝힌 가운데 JYJ 멤버 김준수가 입을 열었다.
김준수는 19일 오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일어나보니까 이것저것 기사가 좀 떴더군요. 우리 좀만 더 힘내요 알겠죠? 속상해하지도 말구요. 언젠간 우릴 알아주고 믿어줄거야"라며 생각을 말했다.
더불어 "그때까지 우리가 서로의 끈을 놓지 않으면 그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하니까 고마워 언제나!"라며 팬들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지난 17일 KBS는 KBS온라인오피스 시청자상담실의 '제작진의 답변' 란을 통해, JYJ가 '뮤직뱅크' 등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공식 설명했다. 한 시청자가 이 부분에 대해 물었기 때문이다.
KBS는 "JYJ는 현재 전 소속사와 소송이 종료되지 않은 관계로, KBS는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소송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라며 "통상적으로 소송 등의 법적 분쟁 중인 해당 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할 경우, 진행 중인 사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출연을 자제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이라 밝혔다.
JYJ가 방송 출연을 지속할 경우 법률적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문화산업의 발전과 질서를 해칠 수도 있다는 게, KBS 측의 설명이다.
이를 접한 팬들은 "빨리 문제가 해결돼서 KBS에서도 보고싶다", "그래도 JYJ의 출연을 기다리고 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인 그룹 동방신기 멤버 중 3명으로 구성된 JYJ는 지난 2009년 여름부터 기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법적 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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