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을 출시한다.
1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스트는 오는 6월15일 일본에서 싱글 앨범 '배드 걸'(bad girl)을 발매한다. 지난 3월 '쇼크'(shock)를 선보인데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출시되는 싱글이다.
비스트는 지난해 11월 첫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그 간 일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일본 데뷔 싱글 '쇼크'는 발매 1주일 만에 2만9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쇼크' 싱글발매 기념행사를 갖기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 앨범을 구입한 팬들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8000여명과 '하이터치 이벤트'를 가졌다. 지난 15일에도 일본 오사카를 찾아 팬 6000여명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인사했다.
단, 소속사 측은 향후 일본 일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국내에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만큼 오는 6월에는 국내 활동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분간 일본에서 활동을 두드러지게 하진 않겠지만 오는 7월에 있는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통해 일본 팬들을 찾아뵐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데뷔 첫 정규앨범을 낸 비스트는 19일 오후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갖는다. 현재 비스트는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인 댄스곡 '픽션'의 포인트 춤 이름을 공개 공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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