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과거사 알려져..'한때 고아원에서 자라'

진주 인턴기자  |  2011.05.19 11:27
임재범ⓒMBC


가수 임재범이 고아원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어릴 적에 고아원에서 자란 임재범'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그룹 블랙 신드롬 보컬 박영철이 수필형식으로 작성한 글로 임재범에 대한 유년시절 이야기가 담겨있다.

박영철은 자신의 글에서 "재범이 형은 무척 어두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본인조차 자세히 얘기하지 않지만 간간히 섞여 나오는 넋두리 속에는 그만의 아픔이 있다"라며 임재범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어릴 적 고아원에서 맡겨져 자랐고 그 뒤 할머니에 손에 컸다고 한다"라며 "그런 유년 시절 때문에 재범 형은 늘 불안하고 괴팍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은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다" "글을 읽으니 마음이 불편하다" "유복하게만 자랐다고 오해하고 있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16일 오후 갑작스레 심한 복통을 호소, 서울 강남의 한 병원을 찾았다. 급성맹장염 진단을 받은 임재범은 곧바로 수술을 했다. 임재범은 입원한 김에 과거 다쳤던 오른 손목에 대한 깁스도 했다. 임재범은 18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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