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막내 권소현이 걸 그룹 '오렌지' 출신임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엠넷 '비틀즈 코드' 녹화에서 권소현은 5인 여성 걸 그룹 '오렌지'로 활동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오렌지'는 약 6년 전인 2005년에 3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걸 그룹. 권소현은 12살인 초등학교 5학년 때 오렌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가수 활동은 길지 않아 끝이 났고, 당시 많은 상처를 받아 가수가 되는 길을 포기하게 됐다.
권소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 가수를 안 하려고 했다. 초등학생 걸 그룹이었기 때문에 또래 친구들의 시기와 질투가 많았다"며 "또 인터넷을 보면 악플에 안티 카페도 많이 생겨 상처 많이 받았고, 학교에서는 왕따 경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학교 때 같은 학교 언니가 가수로 데뷔하는 걸 봤다. 그때 언니와 내가 비교가 되면서 마음이 아프더라. 그래서 이후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권소현의 가슴 아픈 사연은 19일 오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