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대규모 북미투어 돌입.."감동으로 채우겠다"

박영웅 기자  |  2011.05.19 15:13
그룹 JYJ <사진제공=프레인>


그룹 JYJ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북미로 무대를 옮긴다.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는 20일 오후 8시 캐나다 밴쿠버 시의 '로저스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지역 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JYJ의 미주 지역 월드투어 콘서트는 세계 2위의 프로모션 기획사이자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본 조비(Bon Jovi), 어셔(Usher) 등과 같은 세계 최고의 팝 아티스트와의 공연을 진행한 'AEG 라이브(AEG Live)'와 손을 잡았다.

공연 총연출 또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등의 공연을 맡았던 안무가 제리 슬로터(Jeri Slaugther)가 지휘할 계획이다.

JYJ는 7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무대에서 월드 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수록곡과 자작곡을 포함한 약 24곡을 라이브로 소화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캐나다 밴쿠버 콘서트를 앞두고 미국 LA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재중과 김준수는 "무대에 섰을 때 팬들에게 오히려 위로를 받는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JYJ는 "우리의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또 다른 도전이 곧 펼쳐진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를 가진 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공연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우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JYJ의 북미 투어는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5월22일 미국 뉴저지, 5월27일 LA, 6월2일 산 호세 등 3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후 6월7일 일본에서의 자선 공연을 갖고, 한국으로 돌아와 6월11일과 12일 이틀간 부산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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