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스 앤 크라이')의 심사위원에 가수 김장훈도 합류한다.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키스 앤 크라이' 연출을 맡은 김재혁 PD와 출연자 손담비 김병만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김재혁 PD는 "심사위원은 김연아를 포함 총 4명이다. 이중 2명은 스케이트 전문가이며 나머지 1명은 가수 김장훈이다"라며 "공연 전문가인 김장훈이 스케이트 실력 외에 외적인 부분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이외에도 일반 평가단 100명의 점수 역시 심사에 포함된다.
김 PD는 출연자들의 실력에 대해 "다들 잘 타는 것 같다. 피겨에는 실력 못지않게 쇼의 구성, 표현력, 연기력 등이 많이 작용한다"며 "실력으로만 보면 이아현과 크리스탈이 잘 타고 나가는 속도는 모두 빠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8월 아이스쇼가 최종 목표이며, 5번의 경연을 거치니 총 5번의 쇼가 진행된다. 5번의 쇼 점수를 합계해 가장 점수가 좋은 팀이 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탈락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한 팀을 뽑자 정도만 결정됐지 탈락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며 "전문 분야에서의 승부가 아니고 새 분야에 대한 도전이기에 과연 떨어뜨리는 게 맞는지를 놓고 이야기 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 PD는 프로그램 명에 대해 "피겨 스케이팅에서 공연을 마치고 자리에 들어가서 코치들과 점수를 받기까지 대기하는 곳을 '키스 앤 크라이' 존이라고 부르는데서 착안했다"라며 "제목은 MC 김연아도 만족했다"고 말했다.
한편 '키스 앤 크라이'는 김연아와 신동엽이 MC를 맡아, 오는 8월 김연아의 아이스쇼를 목표로 아이유 이아현 유노윤호 김병만 손담비 박준금 이규혁 진지희 크리스탈 등 10명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피겨스케이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5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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